21:9 와이드 모니터, '알파스캔 2963 IPS 시네마 스크린'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3월 22일, 알파스캔이 29인치 수퍼 와이드 모니터 '알파스캔 2963 IPS 시네마 스크린(21:9)'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일반 모니터 화면비율이 16:9, 16:10인 것과 달리, 이 제품의 화면 비율은 영화관과 비슷한 21:9로, 일반 모니터로 2개를 연결한 것과 비슷한 비율이다. 때문에 영화 감상 시 화면 위 아래 검은색 여백 없이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같은 풀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이 있어 데스크탑, 노트북, 셋톱박스, 게임 콘솔 등 기기 두 개를 모니터 하나에 연결해 반반씩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reen+’ 소프트웨어(기본제공)를 설치하면 총 7가지 화면 분할 옵션도 사용할 수 있다. HDMI, DVI, D-sub, MHL, DP 등 다양한 단자도 갖춰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면 좌우 테두리가 얇아 화면이 커 보이며, 100x100 규격의 베사 홀이 있어 사용환경에 따라 일반형이나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W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음성출력 단자를 갖춰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알파스캔 2963 IPS는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에너지 효율인증 ‘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또한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e-Saver', 설정한 시간에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off-timer', 전력 소모를 50% 정도 낮추는 'Eco모드' 등을 사용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알파스캔 국내사업부 김형일 이사는 "이번 21:9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 출시로 알파스캔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작업 시 넓은 화면이 필요한 CAD작업자, 증권회사 분석가, 개발자, 음악작업자 등에게 좋은 제품" 이라고 밝혔다.

알파스캔은 이번 신제품을 화소 기준에 따라 무결점 프리미엄, 무결점 고급, 무결점 표준의 3가지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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