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세 먼지 '0'에 도전하는 공기청정기 선보여
삼성전자가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 기능을 채용한 2013년형 공기청정기 2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세 먼지를 99.97%까지 잡아내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유해 세균도 없애 준다.
3단계 공기청정 필터는 '프리필터-트루헤파필터-탈취필터'로 구성된다. 특히, '트루헤파필터'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 중 최고 수준 제품으로, 큰 먼지부터 0.3 마이크로미터(Micrometer) 크기의 미세 먼지까지 걸러낸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바이러스 닥터 기능은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독감 원인 바이러스까지 모두 제거한다. 이는 자사의 스마트 에어컨 'Q9000' 등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하는 제균 기능이다. '스마트 알람' 기능은 필터를 교체할 때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2013년형 공기청정기 제품은 황사를 대비하기 위해 공기 청정 기능과 제균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