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도 뭉쳐서 할인, CJ헬로비전 LTE용 '헬로셋 모바일'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유무선 결합 상품 '헬로셋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헬로LTE 가입자가 헬로넷(초고속 인터넷)과 헬로폰(인터넷 집전화)을 함께 사용하면 인터넷 사용료는 50%를, 휴대폰(최대 5회선) 기본료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인터넷 집전화 100분 무료 통화 혜택도 받는다.

예를 들어, 헬로LTE 62 요금제 가입자가 헬로넷 '플래티넘기가'(3년 약정, 2만 2,000원)와 헬로폰(월 기본료 4,000원)을 함께 이용하면, LTE 요금에서 4,600원, 헬로넷에서 1만 1,000원 할인과 헬로폰 무료 통화 100분 혜택을 받는다. 참고로 LTE 사용 기간에 따라 기본료 할인은 중복되지 않는다.

CJ헬로비전은 이번 결합 상품 출시로 헬로LTE와 헬로넷, 헬로폰 가입자가 10%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헬로LTE 가입자는 5만 명, 헬로넷은 70만 명, 헬로폰은 63만 명 수준이다. 지난해 8월 CJ헬로비전은 헬로tv(케이블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3G)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CJ헬로비전 이영국 마케팅 실장은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결합 상품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유무선 결합 상품을 선보여 헬로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 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셋 모바일 가입 문의는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나 헬로모바일 홈페이지(www.cjhello.com), 헬로모바일 고객센터(1688-0022), 헬로넷과 헬로폰 고객센터(070-8130-1002)에서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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