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경찰청 초고속 망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경찰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하 초고속 망 구축 사업)'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추진한 초고속 망 구축 사업은 전국 17개 지방청과 직속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선통합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새롭게 구축한 경찰청 초고속 망은 전 장비와 선로를 4중화 형태로 구성해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설계와 구축, 운영 등 전 과정에 대한 G-ISMS(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적용하고,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보안도 완벽하다.
네트워크는 122%의 대역폭을 확보했으며, 본청과 광주통합센터는 망 고도화 작업으로 10Gbps급 이상, 각 지역간은 1Gbp급 이상으로 트래픽 처리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경찰청은 이번 초고속 망 구축으로 112 신고서비스, 범죄차량관제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초고속 망 구축 사업이 대한민국 치안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도움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선 ICT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통합망 사업 고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