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리 아이 어디 갔지? 이제는 걱정 없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3월 13일,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롯데카드(www.lottecard.co.kr), MBC C&I(www.mbccni.co.kr)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위치추적 서비스 '우리 아이사랑 MOM-i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우리 아이사랑 MOM-in은 롯데카드 MOM-in 카드 가입 시 어린이가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소형 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부모가 아이의 정확한 위치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공공기관은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지문 사전등록, DNA 활용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실종아동 찾기 차원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실제 아이의 안전을 우려하는 부모의 걱정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웠다. 또한,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는 휴대폰을 소지하기 어려운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저렴하고, 활용성 높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우리아이사랑 MOM-in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9,900원이며, 위치확인 200건(추가 이용시 건당 20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 롯데카드, MBC C&I는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범국민적 미아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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