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소형 메모리카드 출시
2013년 3월 11일,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kr)가 디지털 방송용 카메라 'P2HD'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P2 메모리카드’를 4월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크기가 SD 카드 정도로 작으며, 기존 제품(P2 카드)보다 안정성과 전송 속도를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읽고 쓰기를 10만 번 반복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송속도는 최대 2Gbps이며, USB 3.0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해 PC와 연결할 수도 있다. 기존 P2 카드 규격 장비는 전용 어댑터로 마이크로P2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저장 용량에 따라 16GB, 32GB, 64GB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마이크로P2 카드 출시로 디지털 방송장비들을 더 작게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파나소닉코리아는 메모리카드 출시와 더불어 저전력/경량화 ENG카메라 등을 한국시장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