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국에서도 쿠폰으로 할인받자"
KT 가입자는 중국 베이징 내 주요 지역에서 NFC 쿠폰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자사 가입자들이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중국 간 NFC 쿠폰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NTT도코모와 함께 한국-일본 간 NFC 쿠폰 로밍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으로 KT 가입자는 스마트결제 서비스 '모카'의 쿠폰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NFC 단말기를 태그해(NFC 미지원 단말기는 QR코드 스캔)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내려받은 쿠폰을 제휴 가맹점에 제시하면 확인 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Product1 김형욱 상무는 "KT는 NTT도코모와 차이나모바일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가입자가 국경에 상관없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