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프로 본 해외 전문가들, 반응은?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풀HD급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Pro)'가 해외 전문가들에게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본 제품은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에서 처음 외신에 공개됐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옵티머스G 프로를 'MWC 2013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엔가젯은 "옵티머스G 프로는 기존의 LG전자 제품들보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향상됐다"며 "특히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빠른 프로세서,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등은 경쟁사들에 뚜렷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전자제품 정보 사이트 유버기즈모(Ubergizmo)는 "옵티머스G 프로는 MWC 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중 최고"라며, "현재까지 선보였던 모든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하고 우아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옵티머스 G 프로에 탑재된 IPS 디스플레이가 경쟁사의 AMO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풍부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색감을 보여주는 점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안드로이드폰 커뮤니티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은 스마트폰 베젤과 스크린 사이의 얇은 간격에 대해, 그리고 영국 경제 신문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는 경쟁 제품에 비해 30% 가량 강력해진 배터리에 대해 언급하며 옵티머스 G 프로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작년에 출시되어 고성능으로 주목 받은 '옵티머스G'의 후속작으로, 기존 HD급 스마트폰보다 해상도가 2배 향상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높은 그립감까지 함께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