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망 보고서 발표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망 조사는 지난 2013년 1월 29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했으며, 모바일 결제 시장 현황과 소비자의 요구분석, 시장 전망 등을 설문 조사했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인 총 463명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경험 질문에 모바일뱅킹과 휴대폰 소액결제는 각각 68.9%, 74.5%가 이용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모바일 신용카드는 응답자의 7.3%, 모바일 체크카드는 1.9%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모바일 결제 이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개인정보 보안 및 해킹에 대한 우려'와 '발급과 설치에 따른 번거로움'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는 '발급 및 설치가 번거로울 거 같아서'라는 응답이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휴대폰 분실에 따른 우려(25.8%), 새로운 신용카드 발급의 부담(24.9%), 개인정보 보안 및 해킹 우려(20.8%)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역시 발급 및 설치의 번거로움(40.9%), 개인정보 보안 및 해킹 우려(29.1%)가 가장 컸다.

모바일뱅킹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응답자의 41.2%가 '개인정보 보안 및 해킹에 대한 우려'를 꼽았으며, 그 뒤로 공인인증서 이용과정의 번거로움(34%), 휴대폰 분실에 따른 우려(30.7%) 순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과도한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액결제로 인한 충동구매 우려'가 27.7%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정보 보안 및 해킹에 대한 우려'와 '이용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은 각각 25.4%, 25.1%로 나타나 휴대폰 소액결제는 결제의 번거로움이나 보안의 우려보다는 이용요금의 부담이 사용을 가로막는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특성, 서비스별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개발과 전략수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서는 모바일 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보안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함을 덜어줄 수 있는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www.dmcmedia.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은 후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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