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반형 냉장고 에너지 효율 1등급 받아
삼성전자가 자사의 255리터, 322리터 냉장고 모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현재 국내 시판되고 있는 2도어 타입의 일반소형 냉장고(냉동실이 위에 있는 제품)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잇따라 인상된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품에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변환 압축기)를 적용했다"며, "자사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9%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선반을 앞쪽으로 길게 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 얼음을 간단하게 빼낼 수 있는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 등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과 측면에 ‘모던 히든 핸들’을 채용해 디자인이 깔끔하며, 사용자가 음식물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측면의 모던 히든 핸들로 냉장고 문을 쉽게 열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고가는 255리터 모델 47만 9,000원, 322리터 모델 58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