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옵티머스L9과 피처폰 만나보세요"

알뜰폰(MVNO) 사업자 CJ헬로비전이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옵티머스 L9' 등 3G 스마트폰 2종과 일반 휴대폰(피처폰) 3종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3사가 LTE 위주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일반 휴대폰과 3G 스마트폰에 관심 있는 사용자도 여전히 많다는 점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CJ헬로비전이 공급하는 3G 스마트폰은 LG전자 옵티머스L9, 삼성전자 '갤럭시에이스 플러스' 등 2종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3일 홈쇼핑 채널에서 옵티머스L9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L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사용자가 '헬로세이브19' 요금제를 사용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다(36개월 약정). 헬로세이브19 요금제는 매달 음성 3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현재 홈쇼핑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에이스 플러스를 공급하고 있다. 24개월 약정 가입 시 단말기 할부금을 모두 할인받을 수 있고, 기본료가 9,000원인 '종량제 표준요금'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어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LG전자 '와인 샤베트', 삼성전자 '노리F2'와 '미니멀폴더' 등 일반 휴대폰 3종도 공급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LTE 스마트폰 '베가넘버6 풀HD'(이하 베가넘버6)도 27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베가넘버6를 '헬로LTE 캐치온' 요금제에 가입해 사용하면 풀HD 화면으로 캐치온의 최신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고 CJ헬로비전은 전했다. HD 보이스 및 HD 영상통화, 모바일 메신저 '조인(join)'같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