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집전화로도 고화질 영상통화가 되네?"
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과 집전화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유무선 HD영상전화 서비스'를 오는 2월 25일부터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LG전자 옵티머스뷰2 등 VoLTE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라면 삼성전자 070 Player2 집전화에 영상통화를 걸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존 영상통화 요금과 같이 집전화로 LTE 스마트폰에 걸면 초당 1.8원, LTE 스마트폰으로 집전화에 걸면 초당 3원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 집전화 영상통화의 해상도(176 × 144)를 고화질 해상도(640 × 480)로 끌어 올린 점이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 집전화용 통신망을 40억여 원을 들여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IMS(IP Multimedia Subsystem)망으로 교체하면서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 SD기술전략부문장 최택진 상무는 "070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누리도록 집전화용 통신망을 IMS망으로 교체했다"며, "상반기 내에 집전화와 휴대전화간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