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애프터마켓용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출시
고가의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이제 시중에서 편하게 내 차에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미지넥스트(www.imagenext.co.kr 대표 백원인)가 자동차 순정부품시장에만 공급하던 SVM 시스템인 '옴니뷰(OMNIVUE)'를 몇 개월간의 시범 사업 이후 애프터마켓(2차 시장)에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VM이란 마치 하늘에서 자동차를 내려보는 것처럼 자동차 주변의 360도의 모습을 한눈에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을 말하며,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탑뷰(Top View) 영상을 통해서 차량 주변 환경, 장애물 정보/충돌위험 경고 및 주차지원 등의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채널 블랙박스 제품과도 연동, 운행 중 내 차의 탑뷰 영상을 녹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 선보이는 시판용 옴니뷰는 고급 외제차, 대형차 이외에도 중형, 준중형, 소형, 경차까지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승용차에 장착이 가능하며, 승합차, 트럭, 캠핑카, 트레일러 등 상대적으로 사각지대가 많은 상용차 시장에서도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옴니뷰는 자동차의 전방, 후방, 양쪽 사이드 미러에 설치할 수 있는 수평화각 185도의 초소형 초광각 카메라 4대와 ECU(Electronic Control Unit), 모니터로 구성되며,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은 별도 모니터 구입 없이 네비게이션 모니터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SVM 자체 기술 보유업체로써 국내 모든 운전자들이 차량의 손실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완성차 OEM시장과 제품 테스트 기간의 반응을 볼 때,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잇는 새로운 자동차용 안전시스템으로서 시장의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옴니뷰는 전국 50여 개 지정 장착점에서 구매 및 장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회사홈페이지(www.imagenext.co.kr) 또는 031-8022-7504에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