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더 선명한 HD화질로 올레TV 즐기세요”
2013년 2월 13일, KT(www.kt.com)가 자사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olleh tv)’의 대역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선명한 HD화질의 채널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2월 4일 새벽 4시부터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높은 KBS드라마, SBS플러스, MBC every1 등의 지상파 MPP(Multi Program Provider 케이블 TV의 복수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9개 채널의 대역폭을 7Mbps에서 10Mbps로 확대해 예전보다 고화질의 H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3월부터는 SPOTV, IPSN 등 스포츠 채널 및 CGV, XTM, 캐치온 등 영화 관련 11개 채널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 지상파 채널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성방송인 올레TV 스카이라이프도 시청률이 높은 채널부터 단계적으로 화질 개선작업을 시작했다. 올레TV 스카이라이프는 내부 화질개선TF를 운영해 고객들이 보다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CES에서 선보인 가전업체의 UHD 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초고선명 텔레비전) 상용화 일정에 발맞춰 초고화질 채널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
KT는 지난 2012년 11월 13일, 모든 유무선 통신망을 하나의 All-IP망으로 통합해 최고 화질의 H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