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주변부 왜곡 줄인 신제품 렌즈 출시
2013년 2월 13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주)(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 korea.co.kr, 이하 후지필름)가 단렌즈 신제품 '후지논 XF14mmF2.8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진을 보정하지 않아도 사진 바깥부분 왜곡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내부에 비구면 렌즈 2개와 초저분산 렌즈 3개를 탑재해 사진 가장자리가 흐려지는 현상을 줄였다.
조리개를 F2.8까지 열 수 있어, 사용자는 빛이 부족한 곳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소 초점 거리는 18cm로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클러치 방식으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클러치 방식은 렌즈 가운데 원통을 아래 위로 움직여 자동초점과 수동초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이를 통해 촬영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후지필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렌즈 폭을 넓힐 수 있게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올해 안에 총 10종의 렌즈 출시해, 사용자가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