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으로 '푸드플라이' 선정

안수영 syahn@itdonga.com

IT 스타트업 육성 기업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 http://fast-track.asia)가 프리미엄 음식 주문 및 배달 대행 서비스인 푸드플라이(대표 임은선, www.foodfly.co.kr)를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플라이는 기존 배달 음식 카테고리에 전혀 속하지 않던 레스토랑 음식과 지역 맛집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주로 강남권 소비자와 업체로부터 인정 받았으며 매월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2012년에는 매출액 14배 성장, 월 평균 27% 성장을 달성했다.

실제로 대기업 계열 한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푸드플라이를 통한 배달 비율이 30%에 달했다. 관계자는 "한 소규모 레스토랑은 주문 금액이 월 평균 100만 원 정도였는데 지난 5월에는 500만 원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외식업체는 주문, 배달 처리에 투입되는 인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일에만 집중해도 고객층을 넓히고 매출을 증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배달 음식으로 익숙했던 자장면이나 피자 등을 넘어 다양한 맛집 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푸드플라이는 배달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50조 원의 음식점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회사다. 푸드플라이가 서울 전역으로 차별화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플라이 임은선 대표는 "현재 강남권에 구축한 배달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더욱 폭넓은 맛집 레스토랑을 발굴해,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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