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난다, 소니 '스마트워치' 출시

소니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시계 '스마트워치(SmartWatch)'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워치는 컬러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동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전화, 문자, SNS, 일정 알림 등을 스마트워치로 확인할 수 있다.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일일이 꺼내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 스마트폰으로 음악 재생 시 스마트워치로 음량 조절, 노래간 이동, 다음 곡 선정 등도 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세로 3.6cm고, 무게는 15.5g이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해 최대 1주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스마트워치와 함께 '스마트 무선 헤드셋 프로(Smart Wireless Headset pro)'도 선보였다. 스마트 무선 헤드셋 프로 역시 스마트워치처럼 스마트폰의 문자, 이메일, 일정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소니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무선 헤드셋 프로는 검은색으로만 출시하며, 두 제품 모두 가격은 14만 9,0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에서 볼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