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혜택이 더 빵빵해진다"
SK텔레콤이 T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한층 확대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회선 수만큼의 멤버십 카드 발급, 대규모 '멤버십 할인 페스티벌 데이' 개최, T멤버십 더블 할인 카드 발급 등을 그 골자로 한다.
SK텔레콤 고객은 휴대폰, 태블릿PC 등 여러 기기의 복수 회선만큼 T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VIP 등급(멤버십 한도 10만 점)과 GOLD 등급(멤버십 한도 7만 점) 두 회선을 가진 고객은 두 회선 모두 멤버십 혜택을 받아 총 17만 점의 멤버십 한도가 생긴다. 이전에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다. 회선 등급이 모두 VIP일 경우, VIP 대상 혜택(연 6회 무료 영화 관람 등)도 회선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가입 기간이 25년 이상인 VIP 고객의 멤버십 할인 한도도 10만 점에서 25만 점으로 2.5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 고객 약 450만 명이 추가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회선 멤버십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 이용 회선 등록 후,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 - 멤버십 카드 - 멤버십카드 신청/변경 - 신규 탭에서 원하는 회선의 멤버십을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2월 중 총 3번의 대규모 멤버십 할인 이벤트 '응답하라 T멤버십 3Day 페스티벌'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에서 'T멤버십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2월 12일은 '초콜릿 DAY'로 초콜릿 1만 개 무료 교환권, 아웃백 1만 원 90% 할인 쿠폰, 워커힐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할인 등을 제공한다. 2월 15일은 '반값 할인 DAY'로 롯데리아 신메뉴 1+1, 도미노피자 50% 선착순 할인 등의 멤버십 혜택을 준다. 숫자 2가 3번 겹치는 2월 22일은 '더블더블 DAY'로 기존 'T멤버십 더블더블'의 영화/커피 할인 혜택에 메가박스 팝콘도 추가로 증정한다.
멤버십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동시에 받는 'T멤버십 더블카드' 종류도 늘어났다. T멤버십 더블카드는 SK텔레콤과 카드사가 제휴해 내놓은 카드로 T멤버십과 카드 결제 기능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은 T멤버십 제휴사에서 결제 시 멤버십 할인은 물론 멤버십 한도 차감액만큼의 현금 혹은 OK캐쉬백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OK캐쉬백, 롯데 멤버스 등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T멤버십 더블카드 한 장으로 제공 받는다. SK텔레콤은 기존 'T멤버십 더블-하나SK 체크카드', 'T멤버십 더블-롯데 신용카드'에 이어, 2월 1일 'T멤버십 더블-롯데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T멤버십 더블-롯데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이용 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계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카드 신청은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