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13'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여
삼성전자가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ISE 2013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월 29일(현지 시각)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공항, 호텔 등에서 기업 광고, 프로그램 등을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 장치), UHD 비디오 월(Ultra High Definition Video wall),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SDK)도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은 듀얼코어 프로세서, 비디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으로, 제품 설치가 쉽고 운영이 간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다양한 비디오, 오디오 포맷(WMV, MP4, H.264 등)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레이어를 내장해 콘텐츠 실행이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UHD 비디오 월, 터치스크린 디지털 e-보드 제품, 터치 모니터, 노트북/태블릿PC 등을 연동한 미래 학교 교실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멀티 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 클라우드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LED 모니터 제품들도 전시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