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후드, 이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렌탈한다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대표 김성식, www.haatz.co.kr)가 롯데 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후드 렌탈 서비스인 '하츠의 숲'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츠의 숲은 후드 제품을 대여하고 후드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2년 9월 출시된 이후 TV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츠는 전국 하이마트 60개 주요 매장을 통해 하츠의 숲 서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총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마트 매장에서 전시 판매되는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를 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의 'SPI 공기청정 기술'을 통해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하츠의 숲 서비스에 가입하면 4개월마다 후드 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필터망 교체, 후드 내외부 세척,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에 한 번씩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도 교체해 준다.
하츠 마케팅본부 서은영 상무는 "주방 유해 가스의 위험성과 후드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후드 렌탈 서비스 문의나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TV 홈쇼핑 외에 오프라인 판매처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이번 롯데 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처 증대 욕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하츠의 숲은 하츠 홈페이지(www.haatz.co.kr) 및 고객지원센터(1644-08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렌탈 비용은 후드의 제품 사양과 크기에 따라 월 1만 9,900원, 2만 8,900원, 3만 4,900원, 3만 6,900원 등 총 4가지다. 서비스 계약 기간 3년 동안 후드 관리, A/S, 전세 계약자들을 위한 이전 설치 서비스를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후드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