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즐기면서 살림살이 장만한다? '헌터몽'

안수영 syahn@itdonga.com

모바일 광고 플랫폼 벤처기업 쉘위애드(Shall We AD, 대표 조동아, http://www.shallwead.com/)가 게임을 즐기면서 다양한 상품을 취득할 수 있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헌터몽'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터몽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벗어나, 게임 기록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취득할 수 있는 게임 앱이다. 게임은 배고픈 원숭이가 생계를 위해 바나나를 찾아 떠난다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바나나를 소진해 원하는 경품이 걸린 게임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품에 걸맞는 기록을 달성할 때까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상품 이미지를 퍼즐로 맞추거나 광고 문구를 순서대로 빠르게 누르는 방식의 게임도 있다. 쉘위애드 측은 "아케이드, 캐주얼 등 다양한 신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헌터몽 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게임의 규칙에 따라 우수상, 소셜상, 노력상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식사권, 라면, 커피, 쌀, 아이패드 미니, 크루즈 여행권, 영화 예매권 등으로 다양하다. 2013년 1월 현재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CGV 영화 예매권, 비비크림, 진라면 한 박스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헌터몽은 이미 베타서비스 기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용자는 게임을 하며 필요한 상품을 가져갈 수 있고, 광고주는 브랜드 제품 이미지 및 로고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헌터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쉘위애드 조동아 대표는 "경제 불황 시기에 헌터몽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 효도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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