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CES 2013에서 헤드폰용 오디오 기술 선보여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월 8일, DTS는 세계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3' 에서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리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라는 테마로 제작된 부스에서 방문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DTS가 처음 공개한 기술인 'Headphone:X'는 헤드폰 하나로 홈씨어터 같은 입체 음향을 구현해준다. DTS가 HTiP(Home Theater in your Pocket: 주머니 속 홈씨어터)라고 부르는 이 개념은 헤드폰으로 11.1채널의 음향을 들을 수 있다. 영화 스튜디오, 음반 제작 및 유통사 등 콘텐츠 제작자가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낸 고음질의 소리를 소비자에게 바로 들려줄 수 있다.

이외에도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무선 오디오 플랫폼인 ;플레이파이(Play-Fi)' 등 다양한 오디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스 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오 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전문가들을 위한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DTS의 제품 및 플랫폼 부문을 담당하는 기어 스카덴(Geir Skaaden) 부사장은 "Headphone:X는 DTS HD 오디오 코덱의 앞선 기술을 사용해서 소비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마치 영화관에 있는 것과 같은 퀄리티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라며 "마치 내가 가는 곳 어디에서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나만의 영화관을 들고 다니게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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