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눕혀서 쓸 수 있는 다인용 테이블PC 선보여
레노버는 1월 8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3 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레노버는 이번 CES에서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 PC(IdeaCentre Horizon Table PC)를 비롯해, 윈도8 탑재 제품인 아이디어센터 A730(IdeaCentre A730), 아이디어패드 U310/410(IdeaPad U310/410), 아이디어패드 Z400/Z500(IdeaPad Z400/Z500), 레노버 C540(Lenovo C540), 씽크비전 모바일 모니터(ThinkVision Mobile Monitor) 등이다.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 PC는 눕혀서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PC로,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 터치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레노버 최초의 '다인용 PC(interpersonal PC)' 제품이다. 2개의 시스템을 하나의 컴퓨터에 담고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서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도 하면서 놀이도 하는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이와 함께 윈도 8 터치 스크린 제품인 아이디어센터 A730, 아이디어패드 U310/410, 아이디어패드 Z400/Z500, 레노버 C540, 씽크비전 모바일 모니터도 선보였다. 2013년 까지 레노버의 소비자용 PC 판매 중 60%는 터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는 이외에도 레노버 이레이저 X700(Lenovo Erazer X7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빠른 처리속도와 고성능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게임 마니아를 위해 설계된 PC로, 인텔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윈도 8 프로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부팅 속도를 가진 노트북을 만들었다. 우리의 울트라북은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우리는 경쟁사보다 더 얇고 더욱 더 우수한 성능의 올인원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컨버터블 폼팩터 시장을 개척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