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작년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1위 자리 지켜
지난 2013년 1월 3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은 2012년 한해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44.3%(2012년 1월~11월 누적, 매출 기준)로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매출도 역대 최대인 4,100억 원을 돌파했다.
캐논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캐논은 DSLR 카메라 'EOS 600D'와 'EOS 650D'가 지난해 누적 판매 16만 대를 돌파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말, 내장 와이파이(Wi- fi)를 지원하는 초경량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6D'와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출시한 것도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캐논의 플래그십(최상위급) DSLR 카메라 'EOS-1D X', 스테디셀러인 'EOS 5D Mark3'와 'EOS 6D'의 누적 판매량도 2만 대를 넘었다고 전했다.
캐논 강동환 사장은 "올 한해도 캐논의 광학기술로 카메라 업계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