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대형 세탁기와 옷 맵시 살리는 건조기 CES 2013에서 선봬
삼성전자가 이번 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을 통해 업계 최대용량인 5.0 Cu.ft(약 20kg)의 대형 전자동 세탁기와 옷 맵시를 살려 주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WA50F)는 목욕타월 36장을 한번에 세탁할 수 있고, 강력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주는 '아쿠아젯(AquaJet)'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정밀 진동 감지 센서를 채용해 소음을 줄였다. 컨트롤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적용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면의 와이드 도어 글라스를 이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세탁기와 동시에 출시되는 7.4 cu.ft 용량(약 20kg 건조 가능)의 건조기(DV50F)는 배기구 막힘 감지 장치인 'Vent Sensor'를 탑재해 건조기의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배기 막힘의 위험성을 줄였다. 또한 건조 중 소량의 증기를 더해 정전기와 냄새 그리고 옷감의 주름까지 없애는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