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4, 65, 55인치 울트라HD TV 선봬... 고화질TV 눈 앞에 성큼
LG전자(www.lge.co.kr)가 울트라HD TV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 84인치, 55인치, 6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를 출품한다.
이와 함께 KBS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울트라HD TV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2월 KBS와 함께 울트라HD TV용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및 콘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 또한 해외 방송사와 울트라HD TV용 콘텐츠 제작 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다.
84인치 LG 울트라HD TV는 큰 화면과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해 화면이 매우 선명하다. 또한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 '시네마3D 울트라HD 엔진'을 적용해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며, 일반 HD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한다. 안경이 가벼운 LG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상이 화사하고, 시선을 돌려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점도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울트라HD TV 시장 규모를 50만 5,000대로 전망했고, 2016년에는 724만 8,000대로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84형 울트라HD TV를 출시하는 등 초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울트라HD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서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