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 1위는?
올 한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는 여수엑스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가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위치기반 SNS '아임IN' 이용자들이 남긴 발도장을 집계해 국내 명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2012 여수엑스포로 나타났다. 실제로 여수 엑스포에는 4개월 간 820만 명이 방문했다. 다음으로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 충청남도의 대천해수욕장, 강원도의 경포대가 각각 국내 명소 2~5위로 뒤를 이었다. 2위로 꼽힌 해운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로 인기 명소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광안리는 부산 세계불꽃축제, 대천해수욕장은 보령 머드축제, 경포대는 해돋이 축제 등 각기 특색 있는 행사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며 전국 발도장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서울은 남산의 N서울타워, 여의도공원, 올림픽공원 및 서울숲이 꼽혔으며, 전라도는 덕유산, 은파유원지가 상위권에 위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인기가 높았다.
아임IN은 12월 현재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위치기반 SNS다. 현 위치 또는 다녀온 장소에 '발도장'과 사진을 남기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현 위치 주변에 있는 매장의 할인 정보,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