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가격이 119만 원? 대체 어떻길래...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가 고급 이어폰 'IE 800'을 출시했다.
IE 800은 기존의 하이엔드 헤드폰에 적용하던 기술들을 작은 이어폰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급 헤드폰에서 재현할 수 있는 고음질, 정확한 베이스, 5~4만 6,500Hz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트라 와이드 밴드(Extra Wide Band, XWB)' 드라이버를 적용해 높은 음압에도 정확한 음을 재생한다. 또한 '통풍 마그넷 시스템'을 적용해 음 왜곡도를 0.06% 이하로 낮췄다. 제품 외관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세라믹 재질로 제작했으며, 이어 패드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착용 시 편안하다. 이어 쿠션 위에는 보호 그물망을 적용해 드라이버가 오염되지 않도록 했다. 제품 가격은 119만 원.
한편, 이 제품은 전자업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13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