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LTE 데이터, 다른 단말기와 나눠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기존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다른 LTE 단말기와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쉐어링' 상품을 13일부터 선보인다.
LTE 52/62/72/85/100/120 요금제 가입자라면 무료제공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단말기(최대 2대)를 등록하고 월 7,000원을 추가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 갤럭시 카메라 등 자신 명의의 단말기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태블릿PC나 갤럭시 카메라 사용을 위해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통신 요금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했을 경우 기기별 1MB당 12.8원이 부과된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