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www.tmon.co.kr, 이하 티몬)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6월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도입을 선포한 후 경영 전반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최고고객책임자를 임명하고 관련 조직을 정비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상품 선택, 결제부터 배송, 티켓 사용, 사후적 반품, 클레임 등 일련의 거래 흐름을 모두 전산화로 클라우드화해 관계자의 빠른 공유와 시정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강점으로 뽑았다. 또한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VOC(Voice of Customer) 청취' 프로젝트, 업계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장애대응센터'를 마련한 점, 소비자 품평단 '스토커' 운영, 위조품 200% 보상 정책 등을 펼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켓몬스터는 이번 CCM 인증 획득에 따라 우수기업 포상과 홈페이지에서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또한 공정위에 신고된 티몬 관련 소비자 피해 사건의 자율처리 권한도 부여받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 불만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최고고객책임자 이관우 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