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소량 데이터 안심하고 이용하자! KT '데이터 로밍 정액권'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해외에서도 정해진 요금제로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정액권 서비스는 해외에서 일정 기간 동안 소량의 데이터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 로밍 기본 요금(3.5원/0.5KB) 대비 최대 95% 저렴하다. 다량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쓰려면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1만 원권/3만 원권/5만 원권(부가세 별도)으로 구성되며, 1만 원권과 3만 원권은 전세계 주요 63개국에서 3G 데이터 로밍을 각각 10MB, 50MB 이용할 수 있다. 5만 원권은 LTE 전용 서비스로 LTE 가입자만 이용 가능하며, LTE 데이터 로밍 150MB를 사용할 수 있다. 제공 용량을 소진하면 데이터 로밍이 자동으로 차단되며, 차단 후 추가 사용을 원할 경우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해 재가입하면 된다.
한편, KT는 연말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4일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교환권은 인천공항 올레 로밍센터에서 수령해 신라 면세점 안내 데스크에서 교환한 뒤 현금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유료 로밍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인천/김포/김해/도심 공항의 올레 로밍센터에서 무릎 담요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와 로밍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핸드폰으로 114)와 공항 로밍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