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 첫 LTE 스마트폰 출시
2012년 12월 5일, 삼성전자가 러시아 최초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S3 LTE'를 러시아 2대 통신사업자 메가폰(MegaFon)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가폰은 오는 10일부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7개 도시에서 갤럭시S3 LTE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러시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메가폰은 러시아 통신사업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LTE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한국, 일본, 영국을 포함해 LTE 단말 출시 국가를 29개로 확대했다. 특히, LTE 칩셋부터 단말기, 통신시스템을 포괄하는 4G LTE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태블릿PC 등 여러 종류의 LTE 통신 단말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가폰의 유통 담당 미카일 조로토비스키(Mikhail Zolotovitskii)는 "갤럭시S3 LTE는 완벽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기술력과 LTE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LTE 단말기를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