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다양한 기능 갖춘 휴대용 무선 공유기 출시

영상 통신 전문기업 디지털존(대표 심상원, 전정우, www.iwevo.co.kr)이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절반 크기로 제작돼 휴대하기 용이하다. 사무실, 호텔 등에 설치된 유선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하면 와이파이존을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무선 기술인 11n(11b/g지원)과 360MHz의 속도로 작용하는 고성능 프로세서, 2.5데시벨(dBi)의 안테나를 탑재해 최대 150Mbps의 무선 속도를 낸다. 또한 일반 공유기 대비 2배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32MB)를 장착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동영상, 음악, 사진, 문서 등의 콘텐츠를 감상하기에도 편리하다.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PC를 위보 에어큐브와 연결해 두면, 출장지나 여행지 등에서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유선 공유기와 위보 에어큐브를 연결하면 유선과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무선 공유기와 함께 사용하면 무선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격이 비싼 스마트TV 전용 랜카드를 대신해 유선랜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태블릿PC, PC와 호환된다. 무상 보증 기간은 2년이며, 가격은 3만 2,900원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