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BK, 통신과 은행 업무 같이 보는 '스마트브랜치' 오픈

2012년 11월 23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www.ibk.co.kr)이 IBK스마트브랜치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T올레플라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KT 이석채 회장, IBK 조준희 은행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T-IBK, 통신과 은행 업무 같이 보는 '스마트브랜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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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BK, 통신과 은행 업무 같이 보는 '스마트브랜치' 오픈 (1)

IBK스마트브랜치는 기업은행이 올레플라자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한 지점이다. 따라서 고객은 한 번의 방문으로 통신과 은행 업무를 원스탑(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기기도 갖춰져 있다.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순번기'가 대기고객 차례가 되면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미디어월'에서 최신 콘텐츠와 날씨, 뉴스 등의 생활정보도 접할 수 있다. 간단한 은행업무 처리는 '스마트창구'에서 스스로 볼 수 있으며, '영상상담기기'로 금융전문가와 1:1 상담을 할 수도 있다.

IBK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KT 고객에게는 환율 우대 혜택도 준다. 환전이나 해외 송금 시 최고 70%, 해외 송금 수수료는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에 IBK스마트브랜치 2호점을 경기도 수원에 오픈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올레플라자 공간을 활용하여 오픈한 IBK스마트브랜치는 통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고객에게도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조준희 은행장은 "금융-통신 융합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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