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발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다
2012년 11월 19일, 구글 코리아(www.google.co.kr)는 CNN the Biz 강남 교육연수센터에서 지난 17일(토)과 18일(일) 이틀에 걸쳐 '구글 핵페어(Hack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글 핵페어는 국내 개발자들이 구글 기술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해 국내 주요 IT 기업 종사자로 구성된 총 4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으며, 크롬, 구글TV, 구글 지도, HTML5 등의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구글은 핵페어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TV와 유튜브는 물론 디자인 및 개별 기술, 구글 채용 등의 주제를 다룬 미니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 개발자, 구글 담당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라운지도 운영했다. 이 밖에도 관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글플러스 인증사진 이벤트 등을 통해 구글TV와 넥서스7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구글코리아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 권순선 부장은 "올해 최초로 진행하는 구글 핵페어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지난 8월부터 핵페어 참여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 개발 공간을 제공해 왔다"라며, "전시작품으로 선정된 모든 팀에는 구글TV와 넥서스7 등의 경품을 제공하고, 각 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구글은 국내 개발자를 후원하고 국내 IT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