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NHN, 미래 사업 발굴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 과 NHN(대표 김상헌, www.nhncorp.com)이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생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ICT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분야를 공동 모색한다. 또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통신-포털 대표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자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모바일, 인터넷 정보분석 기술 및 노하우를 교류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빅데이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시대에 점차 중요해지는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라인과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의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2013년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은 340억 달러(약 37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 NHN의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는 기업 컨설팅/솔루션 사업 및 스마트홈 네트워크 사업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가혹화할 예정이다.
ICT기술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상권분석 서비스와 네이버 지역정보 서비스 등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두 회사의 협력이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공공복리를 높이는 대표적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