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유아 전용 '키즈패드' 출시
2012년 11월 19일, LG전자(www.lge.co.kr)가 유아 전용 태블릿PC 'LG 키즈패드(Kidspa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키즈패드는 유아들이 부모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콘텐츠 노출,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려 받기 등의 위험이 없고 내구성 등을 강화한 제품이다. 또한 아이들이 IT 기기에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LG전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투자하고 엄선한 콘텐츠를 제품에 담아 아이 수준에 맞는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야기 나라', '세계 명작' 등 기초적인 콘텐츠 및 단계별 한글, 영어, 수학, 과학 등 3~7세의 정서와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기본 콘텐츠 외에도 확장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실행하고, 눈높이 학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즈 도서관' 카트리지를 통해 '교과서 세계명작', '한글 기초', '한글 그림사전', '영어 그림사전'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카트리지는 '리틀와이', '붐붐 잉글리쉬' 등이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키즈패드는 학습 기능 외에도 카메라, MP3, 놀이나라, 색칠놀이 등 재미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능들도 탑재했다. 또한, 유아들이 제품을 입으로 빨고, 쉽게 던지는 행동 습성을 고려해 무독성 및 낙하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 조도센서를 통한 자동밝기 조절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줄였으며 보호자가 일정 시간 사용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 아이의 지나친 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Car&Media(카 앤 미디어)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아이에게 즐겁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라며, "아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아교육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 20분에 'GS 홈쇼핑 론칭' 생방송을 통해 2,000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를 개시한다. 가격은 '키즈 도서관', '리틀와이', 'YBM 시사 붐붐 잉글리쉬' 등 확장 카트리지 및 보호케이스를 포함해 2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