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고음질 오디오를 무선 스트리밍하는 '플레이파이' 기술 발표
음향 기술 전문업체인 DTS(www.dts.com 대표 존 E. 커셔너)가 모바일 기기로 재생하는 음원을 음질저하 없이 무선으로 외부 출력장치에 연결해주는 안드로이드용 '플레이파이(Play-Fi)' 기술을 선보였다.
플레이파이는 DTS의 자회사인 포러스(Phorus)에서 개발한 와이파이(Wi-fi) 기반의 무선 하이파이 기술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의 음원을 가정용 스피커, TV, 또는 리시버를 통해 무선으로 스트리밍해준다.
특히, 플레이파이 기술은 파일 압축으로 인한 음질 저하가 발생하는 블루투스의 단점을 보완, 고음질의 오디오를 손실없이 무선 스트리밍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플레이파이 앱만 다운받으면 플레이파이가 호환되는 기기에서 집안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DTS 플레이파이 기술은 최대 8개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각각의 스피커 장치에서 끊김없이 완벽하게 싱크 된 하나의 음원을 재생해준다. 뿐만 아니라 선택에 따라서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각각의 스피커에 따로 연결해서 방마다 다른 음원을 재생할 수도 있다. 즉, 가정 내에 따로 설치되어있는 홈오디오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안드로이드용 플레이파이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DTS 플레이파이(Play-Fi) 플렛폼에 관심이 있거나 라이센싱을 원하는 제조업체는 DTS 코리아를 통해 기술 데모 및 더욱 자세한 기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