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3 혁신상 10관왕 기록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전자업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13'에서 10관왕을 기록했다.

LG전자의 84인치 울트라(Ultra) HD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으며, 그 외에 LG 시네마 3D 스마트TV 3종 모델이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생활가전,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합 홈 시스템, 홈시어터 스피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LG 울트라 HD TV는 세계 최초 84형 대화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 HD 엔진'을 적용해, 손실 없이 선명한 영상을 표현한다. 또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도 휴대전화 부문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옵티머스G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1300만 화소 카메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실용적인 UX도 탑재했다.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 도중 화면을 줌 인, 줌 아웃할 수 있는 '라이브 줌(Live Zooming)',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LG전자의 기술, 디자인, 서비스 경쟁력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드러났다.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CES 혁신상은 매년 초에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