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지역에 LTE 모뎀 선봬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11월 말부터 칠레 이동통신사 '클라로(Claro)'를 통해 LTE 모뎀 '크립톤(Krypton)'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TE 단말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에 이어 중남미까지 LTE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르면 2013년 1분기 LTE 스마트폰을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TE 모뎀은 PC와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단말기다. 100M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해, 이동 중에도 영화 한 편을 1분 안에 내려받는 등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도 'LTE는 LG'라는 이미지를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