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미국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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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2일(현지 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자사의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G는 퀄컴의 LTE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탑재했으며,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의 UX를 적용한 제품이다.

미국에서는 옵티머스G의 출시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시넷(CNET)도 "올해 한국 제조사들이 내놓은 신제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LG전자는 AT&T에 이어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11일(현지 시간) 옵티머스G를 출시하고, 캐나다에는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 최대 LTE 시장인 북미에서 'LTE=LG'라는 공식을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에서 3분기 LTE 스마트폰 12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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