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 HD TV, 미국 시장 진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84형 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TV(모델명 84LM9600)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울트라 HD TV를 통해 세계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LG전자의 84형 울트라 HD TV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 HD 엔진'을 탑재해 화질이 깨끗하다.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게 보정한다.
LG전자는 26일(한국 시간) 로스엔젤레스의 고급 가전 매장인 '비디오&오디오 센터(Video & Audio Center)'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미 소비자가전협회(CEA) 수석 부사장 제프 조셉(Jeff Joseph), 유명 드라마 감독 랜달 다크(Randall Dark)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LG전자의 시네마3D UHD 엔진과 같은 기능이 초고화질 TV 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CEA는 업계에서 4K 혹은 UD로 불리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방식을 'Ultra HD'로 공식 명명했다. 이에 LG전자도 제품명을 'UD TV'에서 'Ultra HD TV'로 변경하기로 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