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2종 출시
올림푸스한국이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고성능 렌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야외 촬영에 적합한 접사렌즈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와 작년에 출시된 광각렌즈 'M.ZUIKO 디지털 ED 12mm F2.0'의 한정판 블랙 에디션이다.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35mm 환산 시 초점거리 120mm)는 근접 촬영에 적합한 렌즈다. 일반적으로 접사 렌즈(매크로 렌즈)는 AF 속도가 상당히 느리지만, 이 제품은 AF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아웃포커싱 기능도 뛰어나 인물 촬영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후드 포함 69만 9,000원이다.
M.ZUIKO 디지털 ED 12mm F2.0은 올림푸스의 대표 광각 렌즈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한정판 블랙 에디션이다. 올림푸스 고유의 고해상도 소형화 렌즈인 '이중 비구면(DSA) 렌즈'를 채용해 굴절률이 높고 보정 효과가 뛰어나다. 심도가 깊어 작은 물체도 생생하게 담아낸다. 가격은 129만 9,000원이며 3가지 렌즈 액세서리(렌즈 후드, 렌즈 캡, 보호 필터)를 함께 증정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