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에서만 LTE 스마트폰 300만 대 판매

LG전자(www.lge.co.kr)가 국내에서 자사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옵티머스LTE' 첫 출시 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약 10초에 1대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LG전자는 첫 LTE폰인 '옵티머스LTE'에 이어 4:3 화면비의 5인치 대화면 '옵티머스뷰', 세계 최초 2GB 램을 탑재한 '옵티머스LTE2' 등의 제품을 차례로 출시하며 LTE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G'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본사양과, 'Q슬라이드', '라이브 줌(Live Zooming)',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 '안전지킴이' 등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탑재해 호평을 받았다.

사후지원 또한 판매호조의 원인이다. 지난 7월 '밸류팩 업그레이드'를실시한 데 이어 지난 15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에 대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젤리빈) 업그레이드 실시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전자 LTE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전문기관인 TechIPM도 올 2분기까지 미국 특허청에 출원, 등록된 LTE 핵심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LG전자의 보유특허가 가장 많다고 발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TE=LG'로 형성된 신뢰가 제품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로 국내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