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만 저장하는 영리한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닥스트림' 서비스 오픈
"이럴 수가! 밤새 작업한 문서를 잊어버리고 놓고 오다니…"
"PC에 문제가 생겨서 내 문서들이 모두 없어졌다고?"
이제는 이런 고민이 필요 없게 됐다.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www.jiran.com, 대표 오치영)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문서 저장 서비스 ‘DocStream(http://www.docstream.co.kr/)’ 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DocStream은 최근에 PC로 작업했던 문서 파일을 인터넷(클라우드)으로 실시간 저장하는 서비스로, PC 내 모든 파일이 아닌 문서 파일만 골라서 저장되므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일 동기화를 위해 별도의 폴더를 지정하지 않아도 PC 내 문서 파일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최근에 작업했던 문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이용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먼저 PC에 DocStream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새롭게 아이디를 생성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설치 이후 시점부터 새롭게 생성되거나 수정되는 모든 문서는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1만 개의 문서 파일이 저장될 수 있는 공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FIFO(First In First Out) 방식을 적용, 1만 개가 초과되는 파일들은 오래된 순서대로 삭제되지만, 실제 1만 개 이상의 문서 파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거의 없으므로 용량에 대한 큰 걱정도 없다. 또 저장하고픈 파일의 확장자만 따로 지정해 필요한 종류의 문서만 골라 저장할 수도 있다.
DocStream 은 모바일 운영체계를 지원해 앱을 통해 최근에 사용했던 문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드의 모바일 기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DocStream’ 으로 검색하면 된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DocStream은 동기화용 폴더를 생성,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한번의 설치로 작은 용량이지만 중요한 자료인 문서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며 "상대적으로 문서를 많이 생성하고 관리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