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N-스크린 기술 선보여
삼성전자가 미국 '멀티스크린 서밋(Multi Screen Summit)' 행사에서 스마트TV의 N-스크린(주1)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케빈 모로우(Kevin Morrow) 상무는 토론회에 참여해, '컨버전스(기술 융합)가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삼성전자는 삼성 라운지를 운영하고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스와이프-잇(Swipe-It)', '파티샷(Party Shot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시연했다.
올쉐어 플레이는 삼성 스마트폰, PC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저장된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와이프-잇과 파티샷은 여러 사람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하나의 TV 화면에서 다 같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N-스크린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기기 간 연결과 콘텐츠 공유를 간편하게 할 계획이다.
주1) N-스크린 (N-screen)이란?
N-스크린은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N개의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가정에서 TV로 보던 방송이나 영화를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이어 볼 수 있는 것이 N-스크린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