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은 중화요리점

김영우 pengo@itdonga.com

음식 배달 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 중인 배달코리아(대표 장순경)는 지난 자사 앱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한 세 달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은 중화요리점(중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배달 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은 중화요리점
(1)
배달 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은 중화요리점 (1)

본 조사에 따르면, 피자와 치킨, 한식, 중식, 분식 등의 카테고리에 등록되어있는 약 9만여 배달 음식점 중 치킨 업체의 비중은 34.4%로 1위, 중식은 19.3%로 2위로 나타났으나 배달코리아 앱을 통한 주문수에서는 상위 10개의 업체 중 9곳이 중식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문건수 기준으로 1위~50위 사이에서는 중식업체가 24개로 48%를 차지하였고 한식 분식이 13개 업체(26%), 치킨이 11개 업체(22%), 피자가 2개 업체(4%)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조회수 측면에서는 상위 10개 업체 중 5개가 중식 업체였고 한식 업체가 2개, 일식과 양식, 분식이 각각 1로 다양했으나 실제 주문에서는 중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식에 이어 인기 있는 배달 음식은 한식으로 50개 업체 중 13개 업체가 차지해 한식에 대한 배달 앱 사용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코리아 장순경 대표는 "음식점 조회수 1위 업체인 토담이 실제 주문수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고 조회수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호화연이나 다빈 등은 실제 주문수에서 10위안에 들었다"며 "배달 앱 이용자들은 다양한 업체를 검색을 하는 와중에도 주문을 하는 순간에는 최대한 익숙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앱 마켓에 등록되어있는 배달 어플의 수는 약 30여 건에 달하고 대표업체로는 배달코리아, 배달의 민족, 배달통 등이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kr)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