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효주 카메라의 후속 'MV900F'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9월 5일, 삼성전자가 미러팝 카메라 'MV800(한효주 카메라)'의 후속으로 스마트 카메라 'MV900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V900F는 180도 회전되는 3.3 인치 아몰레드(AM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조리개값 F2.5, 광각 25mm, 광학 5배 줌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했다.

편리한 기능도 추가했다. 이전보다 향상된 셀카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와이파이를 내장했다.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고 이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또한 동작 인식(Gesture Shot) 기능을 적용해 손 동작만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렌즈를 줌 인, 줌 아웃할 수 있다.

또한, 메이크업 효과를 적용해주는 뷰티 팔레트(Beauty Palette) 기능과 콤팩트 카메라의 약점 가운데 하나였던 야간 촬영을 개선한 로우 라이트 샷(Low Light Shot)도 탑재했다. 3D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D Photo, 사진에 짧은 코멘트를 녹음해 기록하는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 기능 등 다양한 촬영 모드도 추가했다.

MV900F의 출고가는 42만 9,000원이며,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효주 카메라의 후속 'MV900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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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효주 카메라의 후속 'MV900F' 출시 (1)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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