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신상공개] 소니의 첫 클립형 이어폰 ‘링크버즈 클립’

한만혁 mh@itdonga.com

[IT동아 한만혁 기자] 소니가 자사 첫 클립형 이어폰 '링크버즈 클립(LinkBuds Clip)'을 선보였다. 링크버즈 클립은 귓바퀴에 끼우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귓구멍을 막지 않아 주변 환경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고 편안한 착용감 덕에 일상은 물론 야외 활동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9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과 3가지 청취 모드, 음질 또한 링크버즈 클립의 장점이다.

소니 링크버즈 클립 / 출처=소니코리아
소니 링크버즈 클립 / 출처=소니코리아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적인 고정력

링크버즈 클립은 귓바퀴에 끼우는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해 모자나 마스크를 쓰거나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귓구멍을 막지 않아 이어버드를 빼지 않고도 주변 상황이나 상대방 목소리, 안내 방송 등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덕분에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는 물론 러닝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안전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음악과 일상이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링크버즈 클립은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적인 고정력을 제공한다. 이어버드 무게는 6.4g으로 귀를 압박하지 않아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이어버드 본체와 상단 밴드는 피부와 닿는 범위가 넓어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고정된다. 기본 제공하는 피팅 쿠션을 활용하면 더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한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클립 / 출처=소니코리아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한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클립 / 출처=소니코리아

배터리는 완충 시 9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3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3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땀이나 가벼운 비로부터 보호하는 IPX4 방수, 두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포인트 페어링도 지원한다. 블루투스는 5.3 버전이다.

링크버즈 클립은 그레이지, 라벤더, 그린, 블랙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별도 판매하는 케이스 커버와 피팅 쿠션 등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코랄, 라벤더, 그린, 블랙, 블루 등 5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이어버드가 각각 6.4g, 케이스가 42g이며, 크기는 이어버드 21.4×30.7×23.9mm, 케이스 50.4×50.4×32.6mm다.

그레이지, 라벤더, 그린, 블랙 등 4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그레이지, 라벤더, 그린, 블랙 등 4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3가지 청취 모드와 고품질 사운드 제공

링크버즈 클립은 3가지 청취 모드를 제공한다. 표준 모드는 주변 소리와 균형을 맞춘 기본 모드로, 선명한 보컬과 풍부한 디테일을 구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에 적합하다. 출퇴근길, 산책, 가벼운 러닝 등에 적합한 청취 모드다. 선명한 목소리 모드는 길거리나 번화가에서도 음악과 팟캐스트, 동영상 콘텐츠 등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볼륨 개선 음성 강조 모드다. 누음 방지 모드는 도서관, 사무실 등 조용한 실내 공간에서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조절해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청취 모드는 왼쪽 이어버드를 두 번 터치하면 변경된다.

음질도 강화했다. 플래그십 모델 1000X 시리즈를 통해 축적한 오디오 기술, 사운드 튜닝 기술과 10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원하는 사운드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출력과 음질을 제공해 외부 소리가 함께 들리는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링크버즈 클립은 개인 맞춤형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음원을 고품질로 복원하는 DSEE, 사운드를 장르와 취향에 맞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10밴드 EQ 설정 등을 지원한다. 나만의 이퀄라이저 찾기 기능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다.

통화 시에는 듀얼 마이크와 골전도 센서, 5억 개 이상의 음성 샘플을 분석해 완성한 AI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3가지 청취 모드를 지원하며 음질을 강화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3가지 청취 모드를 지원하며 음질을 강화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클립형 이어폰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소니도 링크버즈 클립을 선보였다. 링크버즈 클립은 클립형 이어폰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9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오랜 기간 축적한 오디오 기술 노하우와 1000X 시리즈에서 대중을 만족시킨 고음질 사운드를 선보였던 만큼 오픈형 이어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음질도 어느 정도 개선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무선 충전 미지원, 착용 감지 등 편의 기능이 빠진 것이 다소 아쉽다.

링크버즈 클립의 가격은 출시가 기준 29만 9000원이다. 샥즈의 클립형 이어폰 오픈닷 원 출시가(28만 9000원)보다 1만 원 비싸고,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출시가(35만 9000원)보다 6만 원 저렴하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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