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더 즐겁다!” 숏툰 플랫폼 릿툰(LitTOON), 2025년 11월 정식 출시

강형석 redbk@itdonga.com

숏툰 플랫폼 릿툰이 2025년 11월 중 정식 서비스한다 / 출처=릿툰
숏툰 플랫폼 릿툰이 2025년 11월 중 정식 서비스한다 / 출처=릿툰

[IT동아 강형석 기자] 짧은 콘텐츠 시대, 숏폼 웹툰(숏툰)에 발맞춘 플랫폼 '릿툰(LitTOON)'이 2025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25년 10월 30일 밝혔다. '온 국민이 잠들기 전, 릿툰을 보다'를 목표로 내건 릿툰은 짧은 호흡으로 즐기는 웹툰과 일러스트, 컷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피드에 묻히던 짧은 창작물을 작품 단위로 감상하고 소통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릿툰은 강렬한 한 컷 작품을 피드 형태로 시원하게 찾아보도록 구성했다. 독자는 스크롤 몇 번으로 오늘의 영감과 취향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작가에게는 한 컷으로도 존재감을 남길 무대가 되고, 독자는 다양한 작가의 개성을 짧은 간격으로 만난다. 숏툰 감상 화면은 20컷 이내의 짧은 웹툰을 쉽게 이어보는 형태다. 작품별 정주행과 최신화 모아보기 등 감상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돼, 사용자는 부담 없이 완결된 한 편의 이야기에 몰입 가능하다.

짧은 콘텐츠의 재미는 발견과 반응에서 배가된다. 릿툰은 작품을 나열하는 것 외에 ‘릿!친랭킹’과 ‘릿!친댓글’을 통해 실시간 사용자 반응을 보여준다. ‘릿!친랭킹’은 조회수, 좋아요, 댓글, 공유 등 다양한 반응 지표를 종합 반영한다. ‘릿!친댓글’은 작품 속에서 활발히 오가는 공감과 대화를 모아 보여준다. 릿툰은 두 가지 기능을 통해 독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반응하며,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이는 플랫폼 내에 장시간 머무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릿툰은 창작자를 위한 전용 공간인 ‘작가 룸’도 마련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형식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사진·글·영상 등 일상 이야기까지 자유롭게 공유 가능하다. 독자는 작가의 세계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작가는 작품과 팬의 교감을 동시에 이어간다.

릿툰은 정식 출시와 함께 참여형 오픈 프로모션인 ‘오픈 작가 100인’을 공개한다. 숏툰 플랫폼에서 활약한 100명의 창작자들이 릿툰의 첫 무대를 함께 채울 예정이다. 작가 100명은 한 컷의 타격감과 숏툰의 리듬감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 독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플랫폼의 첫 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독자는 릿툰에서 100인의 세계관을 한눈에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찾고, 짧은 작품을 정주행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릿툰은 시작의 설렘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경험으로 설계해, 자연스럽게 다시 들어오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자세한 프로모션 방식은 정식 출시와 함께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릿툰은 ‘짧아서 더 즐겁게! 누구나 간편하게 작품을 올리는 숏툰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컷의 발견부터 짧은 이야기의 몰입, 반응과 대화, 작가와의 만남까지 다양한 경험을 준비했다. 향후 습관처럼 다시 찾게 되는 경험을 완성, 숏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다.

박햇님 릿툰 최고경영자는 “짧은 콘텐츠가 지닌 창작의 다양성과 감상의 깊이를 모두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이야기들이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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